누가
임효준은 1996년 생(23세)으로 대구 출신이고 한체대를 졸업했습니다. 국가대표가 되기 전부터 아주 우수한 실력으로 신동으로 인정 받았었는데 '제 2의 안현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합니다. 본인의 강점으로서 순간 스피드와 순발력이 장점이라고 언급했는데 17/18 선발전에서 종합 1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개대표로 선발된 바 있습니다.
언제,어디서,무엇을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임효준이 지난 17일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시행된 산악 암벽 등반 훈련 중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겨서 성기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MBC가 보도했는데요, 그 당시 남녀 합동 훈련이었기에 황대헌이 심한 수치심을 느껴 감독에게 보고했고 감독은 이 사건을 빙상연맹에 보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한체육회는 이 사건에 책임을 물어 임효준 뿐만 아니라 남녀 쇼트트랙 팀원 전체 14명을 선수촌에서 1달간 퇴출시키기로 결정했고, 이를 빙상 연맹에 통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보고를 접한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팀의 기강 해이를 물어 14명 전원 퇴출을 결정 했습니다. 퇴출된 선수들은 약 1달간 소속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 한 관계자는 "빙상연맹의 진상 조사를 근거로 체육회가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타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논란들은 이제 매 해 관례가 될 정도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파벌,폭행,성폭행,도박 등 수많은 사건들이 있는 가운데 이번엔 성추행 사건까지 터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김건우 선수의 여자 숙소 무단침입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것이 적발되어 국가대표 3개월을 박탈 당했는데 김건우가 침입할 수 있었던 이유가 김예진 선수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던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김예진 선수 또한 1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항상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쇼트트랙 대표팀, 확실한 기강확립과 선수들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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